퇴사할 때 꼭 챙겨야 할 서류 체크리스트
퇴사를 결정하면 인수인계나 일정 정리에 신경 쓰느라 행정적인 부분은 놓치기 쉽다.
하지만 퇴사 시점에 챙겨야 할 서류들은 이후 이직, 실업급여 신청, 각종 행정 절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글에서는 퇴사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서류들을 정리해본다.

목차
퇴사 전과 후, 서류를 챙기는 시점
일부 서류는 재직 중에만 발급이 가능하고, 일부는 퇴사 이후에도 발급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퇴사 전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가장 편하다.
특히 회사 내부 시스템 접근 권한이 종료되면 발급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퇴사 일주일 전쯤 필요한 서류 목록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퇴사 후에도 회사에 요청하면 대부분의 서류는 발급 가능하지만, 담당자가 바뀌거나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재직 중 인사팀에 미리 문의하여 준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재직·경력 관련 서류
경력증명서는 퇴사 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류 중 하나다.
이직이나 프리랜서 계약 시 경력 확인용으로 제출하게 된다.
경력증명서에는 재직 기간, 직급, 담당 업무 등이 기재되며, 업무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을수록 활용도가 높다.
재직증명서는 현재 재직 중임을 증명하는 서류로, 퇴사 직전까지 재직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필요할 수 있다.
일부 금융기관이나 관공서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제출처 요구에 따라 준비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경력증명서는 퇴사 후에도 발급 가능하지만, 재직 중에 미리 받아두면 이직 활동 시 즉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급여·세금 관련 서류
재직 기간 동안의 급여명세서는 분쟁이나 소득 증빙 시 활용될 수 있다.
전자 파일 형태로라도 보관해두는 것이 좋으며, 최소 1년 이상의 명세서를 저장해두면 나중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원천징수영수증은 해당 연도에 받은 급여와 납부한 세금을 정리한 서류다.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특히 연도 중간에 퇴사한 경우 다음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진행할 때 제출해야 한다.
보통 퇴사 후 회사에서 발급해주지만, 요청 시점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원천징수영수증은 퇴사 시점에 바로 발급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인사팀에 발급 시기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4대보험 관련 확인 사항
퇴사와 동시에 4대보험 자격이 변동된다.
회사에서 상실 신고를 정상적으로 처리했는지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4대보험 상실 신고는 퇴사일 다음 날부터 일정 기간 내에 처리되어야 하며, 건강보험은 14일 이내, 국민연금과 고용보험은 다음 달 15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특히 실업급여를 신청할 예정이라면 고용보험 처리 여부가 중요하다.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자격 상실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상실 확인서를 출력하여 보관해두면 향후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만약 회사에서 상실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본인이 직접 관할 공단에 문의하여 처리를 요청할 수 있다.
퇴직금 정산 내역
퇴직금 지급 대상자라면 지급 시기와 금액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9조에 따라 퇴직금은 퇴사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되는 것이 원칙이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당사자 간 합의로 지급 기일을 연장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14일 이내에 받아야 한다.
퇴직금 정산 내역서를 받아 지급 금액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만약 계산이 잘못되었거나 지급이 늦어지는 경우 인사팀에 즉시 문의해야 한다.
퇴직금 미지급이나 지연 지급은 법적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정산 내역을 서면으로 받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 자산 및 계정 정리 확인
노트북, 출입증, 명함, 사내 계정 등 회사에서 제공받은 모든 자산을 반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반납 확인서나 자산 반환 목록을 받아두면 나중에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보안이 중요한 회사의 경우, 사내 계정이나 VPN 접근 권한이 제대로 해지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회사 자산을 반납하지 않으면 퇴직금 지급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퇴사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항목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작업한 파일이나 자료가 회사 서버에 남아있다면, 필요한 자료는 미리 백업해두는 것이 좋다.
실업급여 신청을 위한 이직확인서
실업급여를 받을 계획이라면 이직확인서가 필수다.
이직확인서는 회사에서 고용보험 상실 신고와 함께 처리하며, 퇴사 사유와 이직 경위가 기재된다.
자진 퇴사인지 권고 퇴사인지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 자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직확인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이직확인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면, 고용센터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실업급여 신청은 퇴사 후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퇴사 전 미리 절차를 확인해두는 것을 권장한다.
마무리하며
퇴사는 새로운 시작이지만, 행정적인 마무리가 깔끔해야 이후 절차가 수월해진다.
필요한 서류를 미리 정리해두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부업이나 프리랜서로 활동할 계획이라면, 경력증명서와 소득 관련 서류를 잘 보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퇴사 후에도 회사에 서류를 요청할 수 있지만, 재직 중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이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여 퇴사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하면, 불필요한 문제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다음 글에서는 각종 지원금 신청 시 자주 탈락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볼 예정이다.
제도 이용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